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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독일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레로이 자네의 대체자로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독일 매체 '쥐트베스트24'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의 대체자로 이상적인 후보를 찾았다.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뮌헨의 관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에 자네가 뮌헨을 떠날 경우를 대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베네르 슈트라세 담당자들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를 뮌헨으로 데려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진에 이상적인 후보로 여겨진다"며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마무리 능력, 경험은 그를 독일 거함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 슈포르트 역시 "자네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뮌헨 영입 리스트에 또 하나의 유명한 이름이 등장했다.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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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프랑크푸르터 노이 프레세는 "뮌헨은 영입 명단에 새로운 톱스타를 추가헀다. 케인은 아마 기뻐할 것"이라며 "뮌헨은 공격진을 강화할 고퀄리티의 선수를 찾고 있다. 새로 영입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해리 케인과 어떻게 함께 뒤는지 알고 있는 선수"라고 손흥민을 조명했다.
쥐트베스트24에 따르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건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활약했다.
실제로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을 때 47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이는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퍼드가 첼시에서 합작한 36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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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독일 매체 TZ가 "뮌헨은 아마 해리 케인이 기뻐할 만한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 뮌헨은 현재 공격진을 강화할 수준 높은 선수를 찾고 있다"며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구체적으로 관심을 드러낸다면 손흥민도 흔들릴 거라고 했다.
프랑크푸르터 노이 프레세도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수 있다. 오랜 적응 기간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뛰었고, 당시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 듀오 중 하나로 여겨졌다"면서 "뮌헨은 지난 2021년 봄부터 손흥민을 주목했다. 당시 토트넘의 높은 이적료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자네의 잔류 여부다. 매체는 "분명한 건 손흥민의 이적은 여름에 자네가 뮌헨을 떠나야만 실현될 거라는 점이다. 손흥민의 이적은 자네의 미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네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연장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자네의 거취 여부는 앞으로 3주 안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 임원진 내부에서는 자네의 스포츠적 전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자네를 믿고 있으나 다른 이들은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일관성이나 경기 중 영향력에 대한 의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자네가 떠나고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독일 무대 적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이미 독일 무대 경험이 있다. 함부르크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완벽히 적응했던 바 있다. 독일어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 새로운 환경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
쥐트베스트24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그 이후로는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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