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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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 출격을 위해 결전지로 떠났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국했다. 2025 빌리진킹컵(세계여자단체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출전을 위해서다.
한국을 포함해 6개국이 풀 리그로 경기한다. 상위 2개팀이 오는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최근 2년 동안 2위에 오른 대표팀은 3년 연속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출전을 노린다.
조윤정 감독(디그니티A), 장광익 코치를 비롯해 백다연, 이은혜(이상 NH농협은행), 박소현, 김다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정보영(안동시청), 박소연 트레이너(한국도로공사)와 협회 지원 스태프 등 9명이 나선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소화했다.
올해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 뉴질랜드, 태국과 경쟁한다. 단식 선수들의 랭킹이 엇비슷한 가운데 승부처는 복식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해 대회에서 김다빈과 박소현이 당시 복식 세계 1위였던 시에수웨이(대만), 5위였던 에린 루틀리프(뉴질랜드)가 나선 경기에서 이겨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김다빈은 국제 대회 출전 수가 적어 복식 랭킹은 848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현재 국내 복식 최강자인 만큼 맏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 1~2위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하며, 3~4위는 1그룹 잔류, 5~6위 팀은 2그룹으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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