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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지만, 순위표에서 현재 위치는 상반된다. 첼시가 14승 7무 8패 승점 49점으로 4위에 올라 빅4 재진입을 알린 반면 토트넘은 10승 4무 15패 승점 34점으로 14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노골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버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제아무리 승리를 챙겨도 이미 우승은 물건너간 상황이라 타이틀 가능성이 하나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과 교체를 오가게 하는 게 방증이다.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보다 유로파리그에서 더 선발로 뛰고 있다. 토트넘의 직전 리그 일정인 풀럼 원정에서도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시즌 막바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손흥민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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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걱정하던 피로도 많이 풀렸다. 지난달 25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8차전을 뛴 뒤로 휴식을 취했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야 하는 부담은 있었지만, 지난주 프리미어리그가 쉬면서 체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손흥민이 첼시 상대로 평가도 뒤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다. 영국 현지는 여전히 손흥민의 방출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가 없던 최근에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시대는 끝났다"는 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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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도 그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경기 40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리그 7골 9도움이라는 기록도 단순 수치를 넘어 경기 내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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