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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이것이 한화 155km 에이스 위엄, 하지만 1승에서 그대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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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KKKKKKKKKK. 한화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또 한번 명품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폰세는 1회 시작부터 시속 154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무력화했다. 선두타자 전준우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은 폰세는 정훈을 시속 153km 직구로 삼진 아웃을 잡았고 나승엽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하게 이닝을 끝냈다. 나승엽에게 던진 결정구는 시속 142km 체인지업이었다.

폰세는 2회초 선두타자 빅터 레이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는 등 1사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윤동희를 상대로 시속 141km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았고 이호준을 1루 땅볼로 요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폰세의 호투는 3회에도 이어졌다. 폰세는 선두타자 전민재를 2구 만에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정보근을 상대로 시속 141km 슬라이더를 구사해 3구 삼진을, 전준우를 상대로 시속 155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을 획득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맺음했다.

4회초 선두타자 정훈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0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은 폰세는 나승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레이예스를 시속 153km 직구로 3구 삼진을 잡았고 김민성을 3구 만에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하며 호투 행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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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결국 5회초에 2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 선두타자 윤동희에 중전 안타를 맞은 폰세는 이호준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전민재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정보근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폰세는 전준우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0-2 리드를 헌납해야 했다. 그래도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정훈에게 시속 152km 직구를 던져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친 것이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선두타자 나승엽을 2루수 뜬공 아웃으로 가볍게 처리했고 레이예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김민성에게 시속 141km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 아웃을 잡았고 윤동희를 1루수 땅볼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를 알렸다.

마침 한화는 6회말 공격에서 2-2 동점을 이뤘고 6회까지 투구수 83개를 기록한 폰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폰세는 선두타자 이호준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1사 2루 위기와 마주했으나 정보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고 전준우를 3루 땅볼로 처리, 한화는 2-2 동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날 폰세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면서 5피안타 2볼넷 2실점을 남겼다. 투구수는 96개. 하지만 폰세는 8회초 2-2 동점 상황에 마운드를 떠나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 한화는 8회초 시작과 함께 우완투수 박상원을 마운드에 투입했다.

폰세는 지난달 28일 대전 KIA전에서 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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