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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가 빛을 발한 끝에 3-1로 이겼다. 지난해 챔피언인 KIA는 4승6패로 올 시즌 첫 10경기를 마쳤다. 반면 삼성(6승4패)은 3연승이 끊겼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불펜의 부진으로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네일은 흔들리지 않았다. 네일은 이날 7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와 2개의 4사구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하나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3점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8회 조상우는 홀드, 9회 정해영은 실책으로 실점하기는 했지만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변우혁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침체에 빠진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우성이 2안타 1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KIA는 4안타에 그쳤고 두 선수가 팀 전체 안타를 책임졌다. 전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KIA 프랜차이즈 최다 타이 기록을 작성한 위즈덤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며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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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직전 등판 두산전에서 완투패를 기록한 아리엘 후라도였다.
예상대로 투수전이었다. 두 선발 투수가 나름의 장점을 앞세워 호투했다. 하지만 KIA가 경기 초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게 결과적으로 승인이었다. KIA는 2회 선두 이우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변우혁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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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0-3으로 뒤진 9회 선두 디아즈가 실책으로 출루했다. 평범한 타구였는데 유격수 김규성이 뒤로 흘렸다. 삼성은 강민호가 곧바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점을 만회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오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해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영웅을 삼진으로 잡았다.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1,2루가 됐지만 대타 김성윤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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