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일 오전 4시 첼시 원정 경기
'14위 추락' 토트넘, 리그 3경기 무승
손흥민, 빅6 중 첼시 상대로 가장 약한 모습
첼시전서 한 골 추가하면 EPL 통산 득점 단독 16위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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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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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듭하고 있다. 10승 4무 15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년간 단 한 번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으나 올 시즌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승점 34) 9위 풀럼(승점 45)에는 승점 11점이나 뒤처져 있고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4)에는 득실 차로 겨우 앞서 있다.
최근 흐름 역시 좋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지며 리그 3경기(1무 2패)째 승리가 없다. 마지막 리그 승리는 2월 23일 입스위치 타운(4-1 승)전으로 한 달을 훌쩍 넘겼다.
다만 동기부여는 토트넘보다 강하다. 비록 6위에 머물러 있으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여기에 첼시가 한 경기 덜 치렀기에 당장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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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지난 5차례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3승 1무 1패로 우위다. 특히 최근엔 첼시가 3연승 중이다. 올 시즌 첫 만남이었던 지난해 12월 15라운드 경기에서도 난타전 끝에 첼시가 4-3으로 이겼다.
올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은 유독 첼시를 만나면 작아졌다. 첼시와 공식 경기에서 스무 번 만났으나 3골에 그쳤다. EPL 빅6로 불리는 팀 중 소속팀인 토트넘을 제외하면 가장 성적이 좋지 않다.
영국 매체 ‘90min’ 역시 손흥민의 첼시전 선발 출전을 예상하면서도 “20경기 3골의 기록은 손흥민의 기량을 고려할 때 놀랍도록 저조하다”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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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다시 손흥민을 주목하게 되는 건 최근 리그에서의 모습이다. 손흥민은 지지난 경기였던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는 동점 골을 넣었다. 또 올 시즌 첼시와 첫 대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첼시전 3골 중 1골이 바로 지난 만남에서 나왔다. 여기에 A매치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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