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출루+타점+병살 처리까지…김혜성, 공수 존재감 확실했다
김혜성. 2025.2.18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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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26·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2연속경기 2루타를 터뜨리며 OPS 0.910을 돌파, 메이저리그(ML) 콜업의 희망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산하 엘 파소 치와와즈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이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코메츠)는 4회말 한 이닝 9득점 빅이닝을 앞세워 9-4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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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속 볼넷과 적시타가 이어지며 김혜성은 득점했고,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타점까지 추가했다. 한 이닝 2타석 모두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
이날 활약으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35, 장타율은 0.529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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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병살타를 2루수 고디어와의 유기적 플레이로 깔끔히 처리했다.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의 마침표였다.
◇ 다저스, 도루왕 루이스 영입…내야 경쟁 본격화
김혜성의 상승세와 동시에, 다저스는 오클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영입했다.
루이스는 트레이드 직후 김혜성과 같은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합류했다. 두 선수가 비교되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꾸준한 공격 지표 상승과 수비 안정감을 보여줘야 ML진입 청신호를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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