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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챔피언 결정전 2차전까지 승리하며 구단 최초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9-31, 25-19, 25-23)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를 가져오며 6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는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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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이 21-17까지 점수를 벌리며 2세트까지 잡는 듯했으나 23-19에서 대한항공이 김규민의 속공과 현대캐피탈의 포지션폴트, 김민재의 블로킹에 이어 러셀의 퀵오픈으로 23-23 균형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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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14-14 동점에서 레오의 공격에 이어 황승빈, 최민호의 블로킹이 잇따라 터지며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주도권을 잡은 현대캐피탈이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고, 19-17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레오의 백어택으로 대한항공을 따돌렸다. 러셀의 백어택 아웃 후 레오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23-17까지 벌린 현대캐피탈은 24-19 세트포인트에서 정태준의 속공으로 세트를 끝냈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4세트까지 가져오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17점으로 묶고 20점에 먼저 도달한 뒤,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과 정한용의 퀵오픈으로 따라붙었으나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다. 레오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따돌린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공격을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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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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