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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김원훈, ‘모텔 발언’ 논란...‘네고왕’ 측 편집·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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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사진 I ‘네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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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원훈이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 시민들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한 멘트가 논란에 휩싸였다.

    ‘네고왕’ 시즌7 제작진은 지난 3일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 진행 중이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공개된 ‘네고왕’ 시즌7 첫 공개 영상에서 김원훈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커플에게 “어디 가시는 길이냐”라고 물었다. 남성시민이 “선릉역에 놀러 간다”고 하자 김원훈은 “여기 모텔촌 아니냐. 걸어오시는 발걸음이...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죠?”라고 사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남성이 당황하며 “저희 방금 나왔다”고 해명했으나, 김원훈은 “어디서 방금 나왔냐”라며 재차 당확케했다. 남성의 입가를 가르키며 “여기 루즈 자국이...”라고도 했다.

    인터뷰 대상이 방송인이 아닌 일반 시민인 만큼 장난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여지가 다분했다.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일반인인 남녀 커플에게 과도한 사적 표현, 성적 표현을 농담하는 게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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