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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김원훈, 결국 선 넘었다?..."아사다 마오"→"모텔촌" 연이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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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연이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는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했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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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은 달라스튜디오 예능 '네고왕' 새 MC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공개된 1화에서 시민에게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던 그는 한 커플을 보고 "두 분 어디 가시냐"며 "여기 모텔촌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어 "어디서 방금 나온 거냐" "입에 루즈 자국이"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성희롱 아니냐" "선 넘었다" 등의 반응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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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은 앞서 쿠팡플레이 예능 '직장인들'에서도 한 차례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았다.

지난달 8일 방송에서는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홍보를 위해 내한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을 비롯한 멤버들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멘트가 있다"라며 "사랑해요 손흥민" "사랑해요 강남스타일" 등을 따라하게 했다.

이어 김원훈은 "김연아보다 아사다 마오가"라고 말을 꺼냈고, 이수지는 다급하게 김원훈의 입을 막았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의아한 표정으로 "김연아보다 아사다 마오가?"를 따라했고, 김원훈은 "둘 다 최고! 둘 다 사랑해요!"를 외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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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대본을 두고 게스트와 협의를 거쳐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겠지만,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무례하다" "조롱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김원훈 개인 SNS에도 "사과해라" "그게 코미디냐" 등 항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개그를 위한 발언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자 우려를 표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조금 더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한편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원훈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인기를 얻었다. 이어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직장인들' 등에서 뛰어난 개그감을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사진=MHN DB,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김원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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