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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씨름 최강 꺾었다' 김다영, 이다현 27번째 무궁화장사 저지하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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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오른 김다영(괴산군청)이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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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씨름 김다영(괴산군청)이 최강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을 누르고 평창오대산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다영은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다현을 눌렀다. 3판 2승제 결승에서 2 대 0 완승을 거뒀다.

첫 판에서 김다영은 덧걸이로 이다현을 누른 뒤 둘째 판에서 끌어치기로 꽃가마에 올랐다. 이다현은 27번째 무궁화장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국화급(70kg 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구례군청)이 김주연(괴산군청)을 2 대 1로 꺾었다. 엄하진은 통산 16번째 장사(국화장사 14회·여자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따냈다.

김채오(안산시청)는 매화급(60kg 이하)을 제패했다. 결승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 대 1로 제압했다.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다영(왼쪽부터), 엄하진, 김채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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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단체전 결승도 접전이었다. 안산시청(경기도)이 괴산군청(충청북도)을 4 대 3으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결과
▲ 매화급
△ 매화장사 김채오(안산시청)
△ 2위 김시우(구례군청)
△ 공동 3위 김채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이나영(영동군청)
▲ 국화급
△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 2위 김주연(괴산군청)
△ 공동 3위 양윤서(영동군청), 이유나(안산시청)
▲ 무궁화급
△ 무궁화장사 김다영(괴산군청)
△ 2위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 공동 3위 이화연(화성특례시청) 임정수(괴산군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괴산군청(충청북도)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영동군청(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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