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범한 두 남자의 아찔헸던 눈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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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범한 박계범을 다독이는 콜 어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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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빨리 잊어버려! 조수행을 격려하며 손을 내민 콜 어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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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이 실수한 동료들을 감싸며 격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두산이 4대0으로 앞서던 5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이 친 타구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로 떠오른 타구는 애매한 곳으로 향했다.
콜 플레이 미스를 범한 박계범과 조수행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벌어진 상황에 아쉬움을 나타낼 수 밖에 없었다. 상대에게 빈 틈 조차 보이지 않았던 콜 어빈이 수비진의 한 순간의 실수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무사 1루의 위기를 맞은 콜 어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콜 어빈은 후속타자 김동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린 후 이형종과 김태진을 2루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콜 어빈이 실수한 동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콜 어빈은 자신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박계범과 조수행에게 '실수를 잊으라'는 듯 손을 내밀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콜 플레이 미스로 타구를 잡지 못한 박계범과 조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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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못한 실수에 어안이 벙벙했던 두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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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 콜 어빈, 미안함을 전하는 박계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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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안해' 콜 어빈에 손을 들어보이는 조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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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잊어버려' 조수행을 다독이는 콜 어빈의 격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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