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
1타 줄인 신지애 3라운드 진출할 것으로 보여
2006년 데뷔해 출전한 59경기 컷 통과 행진
“어려운 코스여서 역전 기회 있을 것” 자신감
신지애(사진=KLPG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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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4일 부산 금정구의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오후 2시 25분 현재 공동 41위를 기록해, 컷 통과가 가능해질 걸로 보인다. 현재 컷오프 기준 스코어는 3오버파다.
신지애는 전날 1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며 순항하다가 후반 15번홀(파4)에서 슬로 플레이로 인한 벌타를 받는 등 3타를 잃어, 공동 63위로 밀려났었다.
전반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2번홀(파4)과 4m 버디와 3번홀(파4)에서 5m 버디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커트라인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상금왕 등 금자탑을 세웠고, 2014년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통산 28승을 쌓았다.
신지애는 현재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위(13억 8259만 71 엔·약 136억 5000만 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주최사인 두산건설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신지애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전에 그린을 받아줘서 1라운드보다 플레이 하기 좋았다. 아쉽지만 언더파를 기록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1, 2라운드에서 버디 찬스는 많이 만들었는데 결과가 아쉽다. 경기를 매듭짓는 게 잘 안되니 그 부분을 보완해 3, 4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애(사진=KLPG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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