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컷 통과
2라운드 한 타 줄여…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서울=뉴시스]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한 신지애. (사진=대회조직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여자 골프 전설 신지애가 KLPGA 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4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가 된 신지애는 컷 기준 스코어인 3오버파를 여유 있게 넘겼다.
신지애는 전날 1라운드에서 15번 홀(파4)에서 늑장 경기로 벌타를 받는 등 3타를 잃어 공동 63위로 부진했다.
전반 10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로써 200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는 6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진기록을 세웠다. KLPGA 투어 최다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65경기)엔 5경기 모자란다.
다만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 2005년 2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포함하면 62경기 연속 컷 통과다.
[부산=뉴시스]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한 신지애. (사진=대회조직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09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상금왕 등에 올랐고, 2014년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28승을 쌓아 통산 상금 1위(13억8259만71엔·약 136억50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전에는 그린을 받아줘서 1라운드보다 플레이하기 좋았다. 아쉽지만 언더파를 기록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60연속 컷 통과)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자연스럽게 내 경기를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두인 김민솔과는 9타 차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그러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잘 마무리하지 못했다. 퍼팅 연습을 많이 했는데 부족하다"며 "쇼트게임에 신경 쓴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