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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내야수 홍종표를 2군에 내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KIA는 4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김건국을 1군으로 콜업하면서 내야수 홍종표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엔트리에서 투수 인원이 13명이었고, 내일(5일) 엔트리를 바꾸려고 했다"며 "그런데 "어제(3일) (홍)종표의 플레이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좀 안 좋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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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표는 직전 경기였던 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좌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수비에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으나 타격에서 사령탑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규성, 변우혁 등 현재 1군 엔트리에 있는 내야수들보다 부진했다.
이어 "투수를 먼저 한 명 올렸고, 오늘 경기에서 최대한 불펜을 활용하면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내일 (박)찬호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야수를 한 명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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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여전히 내야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내야수 김도영은 이번 주 기술 훈련에 돌입했고,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은 김선빈은 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다. 그만큼 기존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이 감독은 "주전이 3~4명 정도 빠질 수도 있다고 예상해야 하는데, 그런 예상을 하고 들어가기가 참 어렵다. (부상자가) 한 명 정도면 자원이 많으니까 어떻게든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두 명 정도면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생각할 수 있는데, 3명이 부상을 당하니까 어렵다"며 "투수들은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그래도 버텨야 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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