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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한다.
프랑스 '풋01'은 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최신 스타가 자신의 라커룸을 비운다. 아스널은 이강인을 원했고,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수락했다. 이강인은 PSG의 베스트셀러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올여름 팀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이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까진 준주전급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며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까지 왔다. 현재는 지난 3월 A매치 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결국 이강인이 움직이는 듯하다.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노는 지난달 중순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 주 영국에 가서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만났다. 이 에이전트는 이강인, 하비 게라. 이냐키 페냐,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각자 계약 상황은 다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가리도 에이전트의 접촉이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대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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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가리도가 맨유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다수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의 이름도 언급됐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일 "에이전트 가리도는 2주 전에 영국에 가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만났다. 이런 대화 속에서 이강인과 같은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당시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엔리케 감독 아래 꾸준히 뛰고 있는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한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하려는 의도가 없고 매우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PSG는 내주지 않을 것이다. 판다고 하더라도 영입 이적료(2,200만 유로)의 2배를 원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널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나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한다면 아스널도 움직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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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여름에도 아스널의 생각은 변함없다. '풋01'은 "다재다능함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주로 유틸리티 역할을 하며 하부 팀 경기나 경기 마지막 순간에만 등장한다. PSG는 임대 옵션을 선호하더라도 어떤 형태의 이적이든 허용하겠다고 이강인에게 전했다"라며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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