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특종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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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미스터 투 이민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3년 데뷔한 남성 듀오 미스터 투의 이민규가 이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규는 메가 히트곡 '하얀 겨울'로 스타 반열에 올랐던 시절을 떠올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을 때 김건모, 서태지와 아이들, 김원준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고 얘기했다.
2집 활동 후 돌연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대해 이민규는 "사업을 좀 많이 했다. 웨딩 사업, 호텔, 의류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했는데 사기와 비슷했던 사업도 있었다. 거기서 타격을 입었다"며 연이은 사업 실패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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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두 아들과 식사를 하며 이민규는 "그 사이에 많이 컸다"며 장성한 두 아들을 보면서 흐뭇해했다. 아들은 "아버지와 자주 못 보지만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고 친절해서 만날 때마다 즐겁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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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서 식당 종업으로 일하고 있는 이민규는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건 알지만 하루 일하고 나면 진짜 느낀다"며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전마다 틈나는 대로 노래 연습을 한다며 녹음하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규는 1993년 미스터 투의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에는 영화 '산책'에 출연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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