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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혜민 인턴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과 장현성이 산인 그룹을 두고 벌이는 각축전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윤주노(이제훈)와 하태수(장현성)의 치열한 신경전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두 인물은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신임을 얻고 있어, 그들의 대립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윤주노는 산인 그룹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M&A 팀장으로 돌아와 산인 건설 매각을 시작으로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하태수는 이를 자신을 견제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이며 반감을 드러냈지만, 윤주노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산인 건설을 매각하고, 송재식 회장의 이커머스 진출을 선언하며 경영 방식에 터닝 포인트를 가져오려했다. 하태수는 사모엘 펀드를 움직여 윤주노의 차차게임즈와의 계약을 방해하려 했지만, 윤주노와 M&A팀은 차차게임즈 인수를 성공시켜 다시 한 번 하태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하태수는 윤주노의 지원군인 이동준(오만석)의 입지가 좁아진 틈을 타 회사 내 윤주노의 영향력을 줄이려 했지만, 윤주노는 불가능해보였던 일본 회사와의 계약을 따내며 이동준의 위신을 회복시키고 하태수를 압박했다. 이후 송재식 회장은 윤주노와 하태수에게 500억 원의 부채를 갚는 일을 두고 경쟁을 붙였고, 윤주노는 보란듯이 이를 해결해내고 송재식에게 임원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하태수는 윤주노의 과거 점보 제약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알고 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일련의 일들에도 불구하고 하태수는 여전히 산인 그룹의 실세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과연 두 사람 중 회장 송재식의 신임을 얻어 산인 그룹의 진정한 실세가 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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