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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 보고 있나?'...누누, 올 시즌만 3번째 PL 이달의 감독상! 통산 7회 '아르테타-베니테즈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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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은 시즌 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에 뽑혔다고 알렸다. 누누 감독은 10월, 12월에 이어 시즌 3번째로 수상을 했다. 통산 7번째 수상이다. 미켈 아르테타, 라파 베니테즈와 동일한 수상 횟수다.

누누 감독은 "홈, 원정에서 놀라운 성원을 보내는 덕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상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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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명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울버햄튼에서 분명한 성과를 냈지만 마지막 시즌 부진을 보였기에 걱정이 컸다.

토트넘은 당시 새 시대를 천명하며 보드진부터 선수단까지 변화를 줬다. 변화의 수장으로 누누 감독을 선택했는데 시작은 좋았다. 연승을 달리면서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이후 내리 추락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 부임 후 공식전 17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3 대패를 당한 후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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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였다. 지난 시즌 중도에 노팅엄으로 갔다. 스티브 쿠퍼 감독 아래 추락해 강등 위기에 내몰린 노팅엄을 간신히 살려냈다. 노팅엄은 누누 감독을 지원했다. 올여름에도 1억 유로(약 1,600억 원) 이상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으나 방출 금액이 8,930만 유로(약 1,428억 원)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불안정성 때문에 누누 감독이 가장 먼저 경질될 거라고 봤지만 상황은 달랐다. 누누 감독과 함께 노팅엄은 살아났다. 노팅엄은 돌풍의 팀이 됐고 30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6무 7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57점을 획득해 3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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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10월, 12월에 이어 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노팅엄은 맨체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을 잡고 돌풍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횟수에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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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 파비안 휘르첼러(브라이튼)

9월 : 엔조 마레스카(첼시)

10월 : 누누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11월 : 아르네 슬롯(리버풀)

12월 : 누누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1월 :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2월 : 데이비드 모예스(에버턴)

3월 : 누누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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