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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여성암 치료 중 안타까운 고백..."몇 번의 벚꽃 더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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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남편과 데이트를 즐겼다.

이솔이는 4일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며 벚꽃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이솔이는 "그날부터 벚꽃은 내게 너무 애틋하다. 다음주까지 만개라니 많이 보자"며 벚꽃을 자신의 눈에 담았다.

또한 이날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함께 야구장 데이트도 즐겼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머리띠를 착용한 채 야구장을 찾은 박성광. 그런 남편의 모습을 몰래 찍는 이솔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솔이는 "오늘 야구 보러 갔다가 추운 곳에서 몇 시간 보내니 몸이 으슬으슬. 집에서 반신욕하고 한 시간 동안 이불콕하고 몸이 차면 고되다"면서 "그래도 오랜만에 야구 재밌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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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이솔이는 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솔이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출연 후 악플과 자극적인 기사, 왜곡된 시선 속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3년 전 가족들의 보호 속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는 이솔이는 수술 당일 모습과 항암 치료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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