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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죽이고 복수 끝내, 개자식아”… 박형식·허준호 운명의 격돌(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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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복수극의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동주(박형식 분)가 염장선(허준호 분)과의 운명적인 정면 승부에 나서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5일 방송되는 ‘보물섬’에서는 허일도(이해영 분)의 죽음을 목격한 서동주가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신을 위해 몸을 던졌던 아버지의 희생은, 서동주 안에 잠자고 있던 분노를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보물섬’이 복수극의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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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박형식 분)가 염장선(허준호 분)과의 운명적인 정면 승부에 나서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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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에서는 허일도(이해영 분)의 죽음을 목격한 서동주가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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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대산 회장 차강천(우현 분)을 찾아가, 허일도의 죽음이 염장선의 계략임을 암시하며 “회장님을 하루 아침에 살해 공모자로 만든 이 염가와는 하루 빨리 절연하셔야 합니다”라고 강경하게 나섰다.

한편, 염장선은 여전히 ‘민들레’의 소재 파악에 집착하며 서동주를 향한 의심과 분노를 키워갔다.

결국 두 사람은 날 선 상태에서 마주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염장선은 “지긋지긋하니까, 빨리 날 죽이고 네 복수를 끝내, 개자식아”라는 독한 말로 서동주를 자극했다.

그 한 마디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서동주의 감정을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서동주는 여은남(홍화연 분)을 찾아 “그 많은 어른들이 짜놓은 그물에 걸린 우리가, 과연 상처 없이 그물을 찢고 벗어날 수 있을까”라며 복수조차 상처가 되어 돌아오는 현실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은 허일도의 죽음이 남긴 감정적 여진과 함께, 서동주가 복수를 선택하면서도 흔들리는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염장선의 극단적인 도발, 아버지의 죽음을 통한 서사의 전환, 그리고 ‘보물섬’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는 이제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복수는 끝났을까, 아니면 이제부터 시작일까. 서동주와 염장선의 마지막 전면전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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