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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에서 당한 부상으로 복귀 시점에 물음표가 붙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돌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앙제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다. 팀 훈련에 복귀해 선수들과 함께 부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인디안밥'으로 이강인을 환영하는 동료들의 모습도 있었다. 선수들이 양쪽에 나눠 서서 이강인이 그 밑을 통과하자 등을 때리며 복귀를 축하해줬다.
창의성이 좋은 이강인은 3분 뒤 황희찬(울버햄턴)의 골에 놀라운 킬러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해내지 못했다면 한국은 후반 실점으로 패할 수 있었다.
홍명보 감독과 대화를 나눴던 이강인은 요르단에 제외됐다. 대신 조기 PSG에 복귀하지 않고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 박스에서 요르단전을 관전하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한국은 두 경기 모두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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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급물살을 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상황이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참전 의사를 밝혀 여름 이적이 가시화하는 중이다.
2023년 여름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쿠프 드 프랑스 1회, 슈퍼컵 2회 우승을 품었다. 올 시즌도 우승복이 열려 있는 이강인이다.
다만, 이강인이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제로톱부터 공격 2선으로 다목적으로 활용했던 것과 달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렸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후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 섰다가 벤치 자원으로 밀렸다. 이적설이 괜히 나오는 이유가 아니다.
앙제전을 거르더라도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홈 1차전 명단에 포함 가능한 이강인이다. 16일 2차전 사이에 리그도 없어 집중하기에 문제도 없다. 프리미어리그 팀 앞에서 쇼케이스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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