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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비상하는 LG, 가라앉는 KIA…지난 시즌과 다른 국면 [프로야구 5일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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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4일 펼쳐진 양 팀의 경기에서는 LG가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24시즌 KIA를 상대로 8연패를 당하는 등 상대전적에서 3승 13패로 크게 밀렸던 LG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승리하며 약세를 떨쳤다.

LG 중심타선이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고, 5번 타자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3번 타자 오스틴 딘도 2타수 2안타 2볼넷 4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KIA 좌완 베테랑 선발 투수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려 패전 투수가 됐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180승 달성도 또 다음으로 미뤘다.

반면 KIA는 타선의 공격력에 아쉬움을 삼켰다. 두 자릿수 안타를 치고도 타점 기회마다 번번이 물러나며 경기를 내줬다.

디펜딩 챔피언 KIA로써는 지금 상황이 난감하기만 하다. 김도영과 김선빈이 나란히 이탈했고, 지난해 우승 주역인 불펜진의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양현종-김도현이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시즌 성적은 4승 7패(9위)로 신통치 않다.

5일 KIA는 올러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로 맞불을 놓는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완승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현을 선발로 앞세운다.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는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려 순위 반등을 꿈꾼다.

연장 접전 끝 kt 위즈를 격파한 SSG 랜더스는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초반부터 쾌조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오른 SSG는 이번 시즌 명가 재건을 목표로 한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낙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라일리 톰슨과 김윤하를 올린다.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4월 5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LG (잠실·14시)

- 한화 vs 삼성 (대구·14시)

- kt vs SSG (문학·17시)

- NC vs 키움 (고척·17시)

- 두산 vs 롯데 (잠실·17시)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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