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윤아.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밴드 '자우림' 프런트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51)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년 4월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던 데다가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았다. 혈압이 80/53이라니, 좀비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금도 사실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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