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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전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못박았다.
폴크 기자의 한 마디에 독일 매체 '스포르트'도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현 시점에서 영입할 계획이 없다. 무엇보다 당장 공격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있지만, 큰돈을 들일 상황이 아니다. 손흥민이 대체할 수 있다던 르로이 사네가 연봉 삭감을 제시하자 재계약을 고민할 정도다. 최대한 큰 지출을 피하려는 모습이다.
그런데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발생한다. 토트넘이 2026년 6월까지 1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자유의 몸이 되지 않았다. 계약만료를 1년 남겨둔다 해도 손흥민급이라면 족히 수백억 원은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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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관심이 뜨거웠던 건 해리 케인의 존재가 컸다. 토트넘에서 케인과 영혼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이기에 번졌던 이적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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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여름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재회했다. 둘은 포옹과 하이파이브로 반가움을 드러내며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케인이 지난해 연말 바이에른 뮌헨 공식 행사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라고 말한 뒤로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다.
번번이 물건너가는 모습이었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고민한다는 소식이 거세지면서 다시 바이에른 뮌헨행에 무게가 실렸다. 영국 현지는 여전히 손흥민의 방출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가 없던 최근에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시대는 끝났다"는 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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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시아투어를 떠난다. 7월 3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경기는 영국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북런던 더비'로 기록되며 이 경기는 '2025 홍콩 풋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홍콩 현지는 손흥민을 포스터에 내걸고 홍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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