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왼쪽)과 배우 이동욱. 뉴시스·세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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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한 배우 이동욱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JK김동욱은 이동욱의 메시지가 담긴 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이동욱은 앞선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직후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는 글을 팬들에게 보낸 바 있다.
날씨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에 이 같은 글을 남겨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환영하는 내용으로 해석됐다.
이에 JK김동욱이 “쟤가 뭘 알겠냐.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라는 댓글을 단 것. 공개적으로 비난을 이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비하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JK김동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환영한 이동욱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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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를 이어가며 윤석열을 지지해 온 JK김동욱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이 파면되자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 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것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적었다.
캐나다 국적을 보유자로 알려진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힌 그는 이후 꾸준히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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