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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날씨] 서울 낮 26도 일교차 유의…내일 전국에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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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좋겠습니다.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6도로 어제 낮보다 5도가량 높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급격히 쌀쌀해집니다.

    겉옷은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내려진 건조특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다행히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차차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50mm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릴 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등 요란하게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대기의 흐름 또한 좋아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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