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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간탁구 고 안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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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베테랑 닥공' 이상수(35·삼성생명·세계 45위)가 '안방' 라스트댄스에서 마침내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상수-린윤주의 4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반가운 얼굴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유 회장과 '축구하는 아들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라이언킹' 이동국,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 현정화 부회장, 유남규 부회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이 동행했다. 전북 현대 '닥공'의 아이콘, 이동국이 탁구 팬들의 환호 속에 이상수와 린윤주의 서브 순서를 결정하는 '코인 토스'에 나섰다. '닥공' 이상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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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게임, 이상수는 강력한 포어핸드, 서브 포인트까지 4-0으로 앞서나갔다. 린윤주의 백핸드가 힘을 쓰지 못했다. 7-1까지 앞서나갔다. 빠르고 강력한 백핸드 톱스핀이 눈부셨다. '세계 5위' 펠릭스 르브렁, '세계 6위' 린가오위안을 잇달아 돌려세운 '닥공'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11-2로 마무리했다. 5게임 만화같은 포어핸드 랠리, 승리는 이상수의 것이었다. 그러나 내리 5실점하며 1-5로 밀렸지만 이상수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냈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이상수는 개의치 않고 꾸준히 따라붙었다. 8-11로 패하며 게임스코어 3-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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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게임, 이상수의 서브가 강력했다. 이상수가 백핸드로 2연속 득점하며 4-3으로 앞서가자 다급해진 대만 벤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철승 삼성생명 감독은 "침착한 경기운영"을 주문했다. 린윤주의 톱스핀 공격이 벗어나며 이상수가 5-3으로 앞서갔다. 5-5 동점에서 이상수의 백핸드 드라이브가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5-5, 6-6, 7-7 일진일퇴의 접전이 이어졌다. 상대의 강한 공격에 더 강한 공격으로 맞서며 내리 3득점, 10-7로 이상수가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10-8에서 이철승 감독이 아껴둔 타임아웃 카드를 꺼냈다. 10-9에서 이상수의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하며 11-9로 승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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