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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강등 위기에 직면한 사우샘프턴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램스데일은 강등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샘프턴 잔류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본머스, 체스터 필드, 윔블던 등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20-21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선방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램스데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강등된 셰필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듯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NO.1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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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스널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라야를 영입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램스데일보다 빌드업 기술이 나은 라야를 중용했다. 라야의 활약도 좋았다. 결국 이번 시즌 초반 사우샘프턴에 합류했다.
강등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램스데일이 팀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내 이름이 여러 번 언급됐지만 잊어버리기 쉽다. 나는 SNS에 내 이름을 검색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글을 써도 볼 수 없다. 아주 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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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내가 누구와 연결됐는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나에겐 이곳에 와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힘들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26세다. 축구를 하고 싶고, 그것이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적을 하거나, 잔류를 하는 걸 의미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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