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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NRG 출신 노유민이 카페로 대박난 근황을 전했다.
5일 '머니멘터리' 채널에는 "유명 아이돌 가수였던 남자. 카페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노유민은 카페를 운영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카페한지 한 15년 됐다는 그는 "일상 생활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근황을 묻자 "방송하고 카페하고 다이어트 하고. 결혼하고 나서 원래는 방송생활이 생업이었다. 근데 카페를 병행하면서 바뀌었다. 생업이 카페 되고 부수입이 방송생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는 여기 하나하냐"고 묻자 노유민은 "원래 직영점 3개 운영하다가 그거 다 정리하면서 건물 매입해서 온거다"라고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는 커피 로스터기 한대는 제가 처음 로스팅 했을떄 로스터기다. 지금 사용을 안해서 상징적으로 디피 해놓은거다. 여기는 로스팅하는 작업실. 이게 가장 비싼 로스터기다. 7천만원정도 한다"며 "직원은 세네명 정도 같이 하다가 이 매장에 제가 스케줄 있거나 외부활동이 있으면 손님들이 오셔서 저를 너무 많이 찾는다더라. 그래서 아예 와이프랑 상의한게 이 매장은 내가 나가서 외부활동하거나 일정있으면 아예 문을 열지 말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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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큰 결심이다"라고 놀라자 노유민은 "건물주라 가능한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여기 있는 장비만 해도 억이 넘는다. 이 안에 있는것만 해도. 얘는 국내에서 개발한 자동 브루잉 머신이다. 제가 레시피 저장하면 불빛 나오면서 브루잉을 해준다. 핸드드립을 해주는거다. 이것만 1840만원이다. 기본 괜찮다 하는 제품은 다 천만원 넘는다"고 전했다. 그는 "비싼 제품 많이 가지면 남는게 있냐"고 묻자 "교육 납품 행사 이걸로 돈을 버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꼭 내가 어디 가면 매장에 사고가 난다. 누수 생긴다거나 정전 생긴다거나 진상손님 온다거나 그런거. 사건사고 엄청 많았다. 카페하면서. 음식먹고 부부사기단 아냐. 이물질 나왔다고 애기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 매장에서도 그랬다. 음료는 이물질 나올게 없지 않나. 와이프가 수제로 스콘 만드는데 돌이 나왔다더라. 제조 과정에서 돌이 들어갈수 없다. 알고봤더니 화장실에 화분 있었다. 화분에 있는 돌을 입에 넣고 깨물었다고. 그때 직원이 혼자 있었다. 가고 있으니까 잠시 기다려달라 그랬더니 그분이 계속 현금을 입금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유민은 "제가 가서 얼굴보고 사죄드리고 병원 모시고 가겠다 했는데 15분 정도 걸리니 불안했나봐. 도망가더라. 경찰올까봐. 제 이름 걸고 하는거지 않나. 사죄는 직접 얼굴보고 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15분 안에 도착한다 했는데 10분정도 됐나 두리번거리다 도망갔다. 그리고 다음주에 실화탐사대, 뉴스에 나오더라. 똑같은 사람이. 여기서도 그걸 당하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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