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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포착됐다. 뮌헨은 오는 9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뮌헨 수비진에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다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우파메카노도 부상 회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토는 중족골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 여름 뮌헨에 합류한 뒤 중족골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한 바 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이토는 3개월가량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인터 밀란을 상대로 김민재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다만 김민재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다. 독일 'TZ'는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야심한 목표를 추구한다.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라며 "김민재 역시 100%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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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상태가 악화됐다. 원래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소집이 해제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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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김민재가 뛸 수밖에 없다. 'TZ'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에도 불참했다. 김민재는 심각한 선수 부족으로 인해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원래 계획은 휴식이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김민재는 허리에 문제가 생겨 현재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최악의 시기에 일어났다"라며 "김민재는 모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추가 부상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은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김민재의 파트너로 에릭 다이어가 거론됐다. 김민재와 뮌헨이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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