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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돌싱' ♥김재욱 전 아내 손맛 언급…"김치맛 이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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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돌싱' 예비 남편인 김재욱의 전 아내와 경쟁을 예고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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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돌싱' 예비 남편인 김재욱의 전 아내와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나온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MC들을 위해 준비한 젓갈과 김치를 선보였다.

김미령은 "창난젓과 명란젓인데, 제가 명란을 다 까서 드시기 좋게 무쳐서 왔다"며 "큰 배추가 아니라 알배추를 하나씩 직접 담근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김숙은 "밥 도둑만 왔다"며 기뻐했다.

배우 최여진이 '돌싱' 예비 남편인 김재욱의 전 아내 손맛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의 김치 레시피를 궁금해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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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본 MC들은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고, 특히 최여진은 김치 레시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여진은 김미령에게 "김치에 어떤 재료를 썼나. 아시다시피 제가 이겨야 할 김치가 있다"며 예비남편 김재욱의 전 아내와 김치맛 경쟁을 예고했고, MC 김구라는 "그냥 공존해. 뭘 이겨"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최여진은 김재욱의 전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는가 하면 그의 백김치를 받아와 예비남편과 먹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과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불륜설'이 일어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최여진은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결혼 생활 중이었던 김재욱 부부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은 김재욱 당시 부부가 살던 집에서 지내며 김재욱 전 아내가 준비한 밥을 먹었고 "내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김재욱은 "2016년 결혼하고 6개월 만에 (전 아내와) 각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2017년부터는 별거했다. 같은 사업장 내 다른 공간에서 생활했다. 이혼하고도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안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김재욱이 전 아내와 별거했다고 밝힌 이후인 2022년 MBN '특종세상'에 전 아내를 두고 "사랑스러운 아내"라고 소개한 점이 알려져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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