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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고백' 이솔이, 잇몸까지 잘랐다…"스케일링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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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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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이번에는 잇몸 절제를 당했다.

이솔이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잇몸 절제 엔딩ㅋㅋㅋ 스케일링 하는 줄 알았는데 끄타녹 나서 원장님 말씀 '잇몸을 조금 잘랐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솔이는 치과를 방문한 모습. 그는 단순 스케일링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진료가 끝난 후에야 잇몸이 조금 절제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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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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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솔이는 그동안 받아왔던 악플들에 일일이 해명하면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동상이몽' 출연 후 1년 정도 회사를 더 다녔었고 남편과 부모님의 권유로 퇴사를 결정했다"며 "남편의 경제력에 기대고 싶어서 자의로 퇴사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솔이는 6개월 동안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조심히 외출했으며,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가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는 것은 물론 응급실까지 오가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했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이솔이는 "이 때문에 그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었고 완치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전하며 그간 사람들로부터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솔이와 박성광은 2020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10년차 회사원이었던 이솔이는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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