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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수)

‘냄새 못 맡는 요리사?’ 이연복 셰프, “축농증 수술로 후각 잃었다”[TV핫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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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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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이연복이 축농증 수술 후에 후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이연복 셰프가 쿠킹 스튜디오로 코미디언 허경환과 배우 김강우, 방송인 장예원을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연복은 운명의 요리로 ‘동파육’을 선보였다.

동파육 덕분에 대만 대사관 최연소 조리장이 될 수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대사관 재직 중 축농증 수술을 받다 후각을 잃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연복은 “대만 대사관에서 일하던 때 함께 대만에 들어간 대사관과 따라갔다. 건강검진을 같이 받게 됐다”며 “그때 축농증 수술을 권유받고 수술했다. 지금은 간단한데, 당시에는 큰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후각 신경 쪽에 유착이 생겨 냄새를 못 맡는다. 거기까지 냄새가 전달이 안 된다. 수술은 가능하지만 재발할 위험이 아주 높다고 했다. 그때는 고민했다”고 설명하며 “당시 트러플, 허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향을 모르고, 요리 대결 프로에서 새로운 재료가 나오면 사용을 못 했다. 그런 새로운 식자재가 궁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연기 알레르기가 생겼다는 사실도 알렸다. 그는 “매장에 있다 보니 연기 알레르기가 생겼다. 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보다”라며 아들에게 매장 요리를 넘겨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서 요리할 때는 약 먹고 한다. 아니면 못 한다”고 덧붙였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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