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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불방망이' 하주석, 올해 첫 1군 등록…물방망이 한화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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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야수 하주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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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내야수 하주석이 올 시즌 처음 1군에 합류했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과 원정에 앞서 하주석과 우완 이상규, 외야수 이상혁을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14경기 만의 1군 등록이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지만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한화와 계약 기간 1년 1억1000만 원에 간신히 계약하며 주전 유격수의 자존심을 구겼다.

대신 한화는 kt에서 FA 자격을 얻은 유격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면서 하주석은 개막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퓨처스(2군) 리그에서 하주석은 절치부심했다. 10경기 타율 4할8푼5리 4타점을 기록하며 기회를 노렸다.

한화는 현재 4승 9패, 간신히 3할을 넘는 승률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61로 10개 구단 중 5위지만 팀 타율은 1할6푼9리로 꼴찌다.

지난달 25~27일 LG와 잠실 원정 3연전에서 한화는 단 1점을 내는 데 그쳤고, 2경기에서 영패했다. 지난 6일 삼성전에서는 1안타 빈공으로 0 대 10 대패를 안았다. 다음날 타율 6푼7리에 그친 주전 2루수 안치홍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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