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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공격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첼시의 마두에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 역시 마두에케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마두에케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다. 토트넘 훗스퍼와 PSV 에인트포번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지난 2019-20시즌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이듬해부터였다. 2020-21시즌 팀의 주축으로 나서며 공식전 32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고, 공격 스탯도 매우 준수했다. 에인트호번 통산 기록은 80경기 20골 1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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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마두에케는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이 아닌 백업 자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공식전 34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준수한 실력에 비해 인성은 그렇지 못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준결승을 치렀는데 당시 아쉽게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팀의 최고참인 티아고 실바는 울음을 터뜨렸다.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우승 기회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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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바 뒤에 어린 선수가 웃고 있었다. 그 선수가 바로 마두에케였다. 마두에케는 상대 팀인 잭 그릴리쉬와 함께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결과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두에케를 품을 계획이다. 공교롭게도 마두에케는 과거 토트넘의 유스 출신이었고,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7년 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다만 그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같은 프리미어리그(PL)팀인 아스톤 빌라, 뉴캐슬도 마두에케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AC밀란까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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