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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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자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주연 배우 김성균과 이야기를 나눴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김성균은 급전이 필요할 때 하필 일자리를 잃게 되는 길룡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악연은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그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악인들이 많다. 누가 더 나쁜놈이냐고 했을 때 서로의 생각이 다른 지점이 있을 것 같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 충만한 사람들은 사채남을 보고 아버지를 저렇게 하는 패륜아라고 할 수도 있고, 시사회에서 보니까 일부 여성 관객들은 광수가 사람을 해쳤다는 것 보다 불륜에 더 분노하시기도 하더라. 보는 사람들 마다 악인이 다른 부분도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성균은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버리게 될 때면 너무 속상하고, 우울감이 확 몰려오기도 한다. 엄마들이 느끼는 감정이 이런 거구나 싶더라. 이제는 좀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했다. '응답하라 1988' 속 정봉이 아빠가 딱 내 이야기"라고 얘기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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