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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통산 ‘250홈런’+2회 ‘빅이닝’…LG, 키움 13-1 ‘완파’→4연승 ‘질주’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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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8회말 2사만루 2타점 우중간 안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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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LG 김현수(37)가 KBO리그 통산 23번째 250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화력이 폭발했다. 13점을 뽑아냈다. 4연승이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13-1로 이겼다. 무려 13점을 올렸다. 2회 6점 ‘빅이닝’이 결정적이다.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250홈런으로 흥을 더했다.

1회초부터 LG 타선이 폭발했다. 홍창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뒤이어 신민재가 안타로 나갔다. 오스틴 딘이 3루수 실책으로 1루에 들어가며 무사 만루가 됐다.

LG 오스틴이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타점 경기를 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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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홍창기 신민재가 모두 홈을 밟았다. 2-0이다. 오스틴이 3루까지 가며 무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오지환이 외야로 공을 멀리 보냈다. 오스틴이 득점하며 3-0이 됐다.

2회초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아웃에서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가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 2사 만루를 맞았다.

오스틴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5-0까지 벌렸다. 다음 타자 문보경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상대 좌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공을 흘렸다. 신민재 오스틴이 홈에 들어왔고, 문보경은 3루까지 갔다.

LG 박동원이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1사 좌월홈런을 치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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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에서 맞은 2사 3루. 오지환이 안타를 더하며 8-0까지 벌렸다. 김현수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박동원도 가세했다. 중견수 앞 안타로 9-0으로 달아났다.

3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는 사이 3루에 안착했다.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박해민이 홈에 들어와 10-0이 됐다.

이후 잠잠했던 LG 방망이는 7회 다시 터졌다. 홈런 2방이다.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솔로포를 터트렸다. 뒤이어 박동원이 상대 조영건의 시속 145㎞ 속구를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12-1이 됐다.

LG 손주영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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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사 문정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문보경의 안타로 2사 1,2루. 오지환이 안타를 더하며 13-1을 만들었다. 더 이상의 득점도, 실점도 없었다. 13-1로 승리했다.

선발 손주영은 타선 도움 속에 호투했다. 7이닝 5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적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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