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8일 열린 2025 KBO리그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4회말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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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 총액 70억원에 FA 계약으로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선발 최원태는 이날 5이닝 6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최근 타격감을 잃었던 삼성 타자 구자욱은 6회말 2루수 쪽 강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쳐 24타석 무안타에서 탈출했다.
고척에선 선두 LG가 키움을 상대로 1~3회에 10점을 몰아내는 맹공으로 13대1 대승을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11승1패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다. 키움은 3연패로 9위(5승 9패)로 내려앉았다.
수원에선 KT(6승6패)가 NC(5승6패)에 3대2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마무리 박영현은 9회초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3세이브를 달성했다. NC는 6위로 하락했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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