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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굿바이 손흥민' 토트넘, 대체자 '단돈 484억' 꿀매물 발견…로메로 대체→EPL 적응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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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피카요 토모리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로메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토모리를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뒀다는 소식이다.

현재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토모리는 밀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따라 매각이 결정될 수도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토모리를 책정된 가격보다 더 낮은 이적료에 내보낼 의향도 있다. 토모리는 과거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AC밀란의 센터백 피카요 토모리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가격이 제시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라두 드라구신의 부상으로 센터백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토트넘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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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또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루머가 있으며, 백업 옵션인 벤 데이비스는 몇 달 뒤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를 통해 팀을 떠날 예정"이라며 토모리가 토트넘과 연결된 배경에는 몇몇 센터백들의 이탈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과 사이가 멀어졌으며,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팀을 떠날 걸 대비해 지금부터 로메로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밀란은 당초 토모리의 몸값으로 3500만 유로(약 564억원)에서 4000만 유로(약 645억원)를 책정했으나, 요구하는 금액을 3000만 유로(약 484억원)으로 낮출 의향이 있다. 이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9위에 있는 밀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재정을 위해 몇몇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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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입 경쟁은 불가피하다. '팀토크'는 "우리는 지난 12월 유벤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모리의 정보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토모리의 상황을 주시 중이지만,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토모리는 185cm의 탄탄한 체격과 준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수한 태클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첼시 시절에는 일단 들이받는 스타일의 수비를 해 우려를 샀지만, 이탈리아 무대에서 전술적인 수비에 대해 교육받은 뒤에는 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AC밀란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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