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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은 예상을 깨고 데클란 라이스 환상 프리킥 두 방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우위를 점했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마일스 루이스-스컬리,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율리엔 팀버,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미켈 메리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 다비드 알라바, 라울 아센시오, 안토니오 루디거,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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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을 연 건 레알이었다. 전반 1분 만에 슈팅을 했지만 라야가 선방했다. 아스널이 몰아쳤다. 전반 7분 파티 헤더는 막혔다. 전반 13분 라이스 왼발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고 파티 슈팅은 쿠르투아가 선방을 펼쳤다.

레알이 몰아쳤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 오른발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1분 음바페 슈팅은 라야가 막아냈다. 전반 32분 호드리구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레알은 음바페, 비니시우스를 활용한 속공으로 아스널을 괴롭혔다. 아스널은 메리노가 막히면서 중앙에서 연결이 되지 않아 세트피스, 측면을 노렸다. 전반 44분 라이스 헤더는 쿠르투아가 막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라이스 프리킥 2골, 메리노 추가골...아스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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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후반에도 몰아쳤다. 음바페 왼발 슈팅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아스널이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점유율을 가져오고 압박을 했다. 후반 13분 라이스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면서 아스널이 1-0으로 앞서갔다. 아스널은 흐름을 제대로 탔다. 후반 22분 마르티네리 슈팅은 쿠르투아가 막았다. 후반 22분 메리노 슈팅도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후반 23분 라이스 슈팅도 쿠르투아가 쳐냈다.

쿠르투아 선방쇼 속 라이스가 또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라이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또 기록하면서 아스널이 2-0을 만들었다. 레알은 후반 26분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했다. 후반 28분 부상을 당한 사카가 나가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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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마일스-스컬리 패스를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34분 멀티골을 기록한 부상을 당한 라이스가 빠지고 키어런 티어니가 들어갔다. 레알은 프란 가르시아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레알은 후반 40분 호드리구를 빼고 브라힘 디아스를 추가했다. 아스널은 팀버 부상으로 벤 화이트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아스널(3) : 데클란 라이스(후반 13분, 후반 25분), 미켈 메리노(후반 30분)

레알 마드리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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