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백승호는 3부리그 탈출에 성공했다.
버밍엄 시티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피터버러에 위치한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31라운드에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강등을 당한 버밍엄은 지갑을 확실히 열었다. 리그원 역사상 최고 투자를 했다. 제이 스탠스필드를 1,780만 유로(약 283억 원)에 데려오며 리그1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크리스토프 클라레, 에밀 한손, 린돈 다이크스, 요코야마 아유무, 이와타 토모키, 벤 데이비스 등을 영입하면서 총 3,546만 유로(약 564억 원)를 썼다.
리그원 투자 규모를 고려하면 역대급 투자였다. 리그1 한 구단 전체 가치 수준을 투자한 버밍엄이다. 판매 수익은 500만 유로(약 79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버밍엄의 승격 의지가 보였다. 또 백승호 잔류를 이끌었다. 챔피언십 클럽들 관심을 받던 백승호를 남겼고 재계약까지 맺었다.
백승호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반슬리전 이후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후반에 상대를 피하며 어깨를 툭 치는 장면은 황홀감을 줬다. 리그원 역사상 이런 능력을 가진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간단히 말해 백승호는 리그원에 있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버밍엄의 챔피언십 승격 도전은 조기 우승으로 확정이 됐다. 버밍엄은 40경기를 치러 29승 8무 3패로 승점 95점을 얻은 상황이다. 최다 승리를 연속 경신하고 있고 승점 100점 돌파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