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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화)

양수경 "딸 결혼식에서 울어…사위=양관식 같은 사람"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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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양수경이 조카이자 딸인 윤채영의 결혼에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수경은 지난 3월, 딸의 결혼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양수경. 그중 큰아들과 딸은 여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입양한 조카들이자 자녀들이다.

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수경이 결혼을 앞둔 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 양수경은 딸에 대한 애정을, '딸' 윤채영은 엄마 양수경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양수경은 결혼을 앞둔 딸을 보며 울음을 삼키기도 했다.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양수경은 8일 엑스포츠뉴스에 "결혼식날 많이 참았는데 눈물이 나오더라"며 "결혼식 하고 일주일을 울었다. 이 얘기는 처음한다. 결혼식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텅 비어있지 않나. 방문을 딱 열어보니까 애가 없는 거다. '우리 수경이 왔어?' 이래야 하는데"라며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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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 애기인데 살림을 꾸리는 게 너무 가슴 아프다. 고생만 했는데, 이제 좀 집에서 따뜻하게 밥도 해먹이고 싶은데.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서) 방학 때밖에 못 보지 않았나"라는 말로 딸 사랑을 드러냈다.

사위는 어떤 사람일까. 딸과 사위 모두 미국 명문대인 퍼듀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힌 그는 "둘이 학교에서 만나서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한 것"이라며 "사위가 너무 마음에든다. 양관식이다 양관식. 요즘엔 그걸로 다 표현되지 않나. 돌고 돌아도 저런 남편은 못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양수경 가족의 이야기는 다음주 방송에서도 이어진다.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될 예정. '혼주'가 된 양수경이 모습이 또 시청자들을 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수경이 출연 중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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