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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수)

이요원도 라이딩 인생..."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공감"(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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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요원이 베일에 싸인 남편과 아이 셋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요원이 데뷔 27년 만에 첫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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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요원에게 "전성기에 결혼을 했다. 남편 분과의 러브스토리가 베일에 싸여있다. 결혼 생활과 관련해서 공개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 분이 6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라는 것만 알고 있다. 그리고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더라"고 했고, 이요원은 "우리 집에서도 그분을 찾고 있다. 첫째 딸이 '재벌 아빠 어딨어?'라면서 찾는다"면서 웃는다.

이상민은 "전성기 때 결혼해서 20대 때 아내, 엄마가 됐다"고 했고, 이요원은 "24살이 되던 해 1월에 결혼을 했다. 왜 그랬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은 어린 나이에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 것 같다. 저도 결혼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제가 일찍 데뷔를 해서 사람들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람에 질렸었다. 그 때 만난 사람이 남편이다. 타이밍이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백은 남편이 먼저 했다. 남편이 저한테 '나는 아는 여자가 아무도 없다. 확실한 관계가 아니면 정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일주일의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일주일동안 매일 만났다. 그러면서 정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연애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해줬었다. 야망보다는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어필을 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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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아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결혼 후에 아이를 낳은 것이 정말 잘한 일 같다. 아이를 낳으면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면서 "첫째 딸이 23살 대학생이고, 둘째 딸과 셋째 아들은 초등학생"이라고 전했다.

이요원은 미술을 했던 첫째 딸을 떠올리면서 "첫째가 대학교를 가면서 라이딩을 끝냈더니 막내 아들이 농구랑 아이스하키를 해서 다시 라이딩을 하고 있다. 운동선수를 둔 엄마의 느낌이 들어서 재밌기도 한데, 너무 힘들기도 하다. 남편, 아들과도 많이 싸우면서 번아웃이 오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요원은 최근에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을 언급하면서 "이수지 씨의 영상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재밌다. 진짜 그런 분들이 계신다. 너무 똑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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