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흥국생명이 6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은퇴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최우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챔피언 결정전에서 2승 2패로 맞선 흥국생명과 정관장.
두 팀 모두 물러날 곳이 없는 말 그대로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김연경의 고별 경기에서 우승을 선물하고 싶은 흥국생명이 먼저 힘을 냈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와 2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모두 26대 24, 그것도 역전승으로 따냈습니다.
김연경은 고비마다 오픈 공격과 블로킹, 서브 득점으로 코트를 누비며 흥국생명의 투혼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지만 특급 공격수 메가가 버틴 정관장은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3세트와 4세트 메가는 전방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끌며 승부를 2대 2,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간절함을 승리로 바꾼 팀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끈 흥국생명.
김연경이 마지막 힘을 모두 쏟아낸 흥국생명은, 투트크의 한방으로 길고 처절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블로킹 점수 일곱 점을 포함해 시즌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한 김연경은 팀에게 6년 만의 통합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 모르겠어요. 실감이 안 나요. 너무 행복합니다. 네, 이거보다 더 행복한 운세가 어디 있겠습니까. 네, 저는 기분 좋게 떠나겠습니다.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 선수로도 뽑혀 자신의 은퇴 경기를 말 그대로 배구 여제답게 장식했습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흥국생명이 6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은퇴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최우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챔피언 결정전에서 2승 2패로 맞선 흥국생명과 정관장.
김연경의 고별 경기에서 우승을 선물하고 싶은 흥국생명이 먼저 힘을 냈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와 2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모두 26대 24, 그것도 역전승으로 따냈습니다.
김연경은 고비마다 오픈 공격과 블로킹, 서브 득점으로 코트를 누비며 흥국생명의 투혼에 불을 지폈습니다.
3세트와 4세트 메가는 전방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끌며 승부를 2대 2,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간절함을 승리로 바꾼 팀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끈 흥국생명.
김연경이 마지막 힘을 모두 쏟아낸 흥국생명은, 투트크의 한방으로 길고 처절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아, 모르겠어요. 실감이 안 나요. 너무 행복합니다. 네, 이거보다 더 행복한 운세가 어디 있겠습니까. 네, 저는 기분 좋게 떠나겠습니다.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 선수로도 뽑혀 자신의 은퇴 경기를 말 그대로 배구 여제답게 장식했습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