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페인 '세계 도핑방지의 날', 11일 개최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KADA 신규 선수위원 위촉
배구여제 김연경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이 1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KAD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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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서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 도핑방지의 중요성과 스포츠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기념식은 '약한 국민없는,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공정한 경쟁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이자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원윤종 선수가 KADA의 신규 선수위원으로 위촉된다.
도핑방지 의지를 널리 알리는 서약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에서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인 'Fair Play Ground(FPG)' 착공식이 열린다. 이곳은 학생선수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도핑의 위험성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며 향후 도핑예방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LG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정직한 땀의 가치를 증명하는 상징적 선수'가 시구자로 나서는 '도핑방지 시구 행사'도 진행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모든 국민이 도핑방지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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