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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STAR] '이 선수는 18살입니다'...레알 무너뜨린 아스널 천재 풀백, 웨인 루니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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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활약은 데클란 라이스만큼 대단했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우위를 점했다.

    라이스가 POTM(Player of the Match)을 받았다. 후반 13분 환상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라이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또 기록하면서 아스널이 2-0을 만들었다. 부카요 사카, 라이스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아스널은 메리노 골로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아스널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루이스-스켈리도 빛이 났다. 루이스-스켈리는 2006년생으로 아스널 성골 유스다. 원래 미드필더인데 레프트백으로 뛰고 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키어런 티어니 등이 부상을 자주 당해 좌측 풀백 공백이 있어 루이스-스켈리가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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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UCL 모든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루이스-스켈리는 레알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메리노 골에 도움을 올린 걸 포함해 패스 성공률 95%, 태클 성공률 100%, 키패스 2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레프트백인데 중앙으로 들어가 중원에 숫자를 더했고 역습 상황에선 윙어처럼 전진해 측면을 메웠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알을 위협했다.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9점을 주며 "루이스-스켈리는 18살인데 최고의 무대에서 미친 활약을 했다. 호드리구를 조용하게 만들었고 아스널 3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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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풋볼 런던'도 "루이스-스켈리는 이런 경기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놀라운데 침착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도움을 올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웨인 루니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루이스-스켈리는 시작부터 두려움이 없었다. 레알에 문제를 일으켰고 미드필더 싸움에서 우위를 거두게 했다. 아직 18살인데 자신감이 커 보였다. 큰 도전을 이날 경기에서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준비했던 방식대로 플레이를 했다. 집단적으로 최고 수준이었고 개인의 활약이 필요했는데 모두가 경기를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일관적인 활약에 매우 기쁘다"고 말하면서 루이스-스켈리를 비롯해 아스널 선수들 모두를 좋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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