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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드래곤 SNS |
그룹 빅뱅 리더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일 지드래곤 소속사이자 인공지능(AI) 엔터 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KAIST) 우주연구원에서 ‘지드래곤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공식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의 이번 시도는 우주 과학과 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 테크’의 미래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송출은 미국 나사(NASA)의 ‘서치 포 엑스트라테레스트리얼 인텔리전스(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SETI)’ 프로젝트와 연계됐다. SETI는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9~30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 프레젠티드 바이 쿠팡플레이’(G-DRAGON 2025 WORLD TOUR [?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펼쳤다. 오는 5월 10~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G-DRAGON 2025 WORLD TOUR [?bermensch])’를 돈다. 지드래곤은 현재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과학기술 기반의 예술 프로젝트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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