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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두산 케이브. 2025.03.30 / jpnews@osen.co.kr |
[OSEN=이후광 기자] 감기몸살에 걸려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 중인 두산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이천 베어스파크 퓨처스 선수단에 커피차를 쾌척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케이브가 9일 오전 퓨처스 선수단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커피차를 불러 음료 150잔을 대접했다”라고 밝혔다.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 새 외국인타자가 된 케이브는 8경기 타율 2할1푼4리 3타점을 남기고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한 기침을 동반한 감기몸살에 걸려 휴식을 부여받았고, 회복을 거쳐 8일 이천 퓨처스팀에 합류했다.
케이브는 왜 돌연 2군 선수단에 커피차를 쐈을까. 그는 “2군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고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커피차를 주문했다. 큰 건 아니지만 마시고 힘을 내길 바란다. 회복이 잘된 만큼 빨리 잠실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감독에 따르면 케이브는 오는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케이브는 지난 8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첫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케이브는 지난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1리 7홈런을 마크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8시즌 통산 성적은 427경기 타율 3할3리 OPS .893 64홈런 256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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