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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정 느껴져"…두산 외인 케이브, 2군 선수단에 커피차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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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2군 선수들과 코치님들 노고에 감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두산 2군 선수단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2025.04.09.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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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감기 몸살 증세로 2군에서 회복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퓨처스(2군)리그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를 불렀다.

두산 관계자는 9일 "케이브가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커피차를 불러 150잔의 음료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케이브는 "2군 선수들과 코치님들이 고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커피차를 주문했다. 큰 건 아니지만 마시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 퓨처스팀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가 대접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케이브의 정이 느껴진다. 마시고 힘내겠다"고 화답했다.

케이브는 지난달 31일 감기 몸살 기운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3타점 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34를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온 뒤 회복에 집중하던 케이브는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작성했다.

케이브는 "회복이 잘 된 만큼 빨리 잠실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복귀를 갈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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